가을이 가까워지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풍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섬 여행지 5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1. 청산도 - 한국의 첫 슬로시티
청산도는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다는 뜻을 가진 섬으로, 그 경관이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되었고, 섬 전체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청산도만의 독특한 구들장 논은 세계 중요 농업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청산도의 '슬로길'은 총 11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의 전통과 이야기가 깃든 문화생태탐방로입니다. 가을 하늘 아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산도 코스] 느림여행 청산도 1박2일 여행> 여행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에서 4월 30일까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들이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카페 마르에서 살랑살랑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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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화도 - 통영 8경의 명소
통영의 연화도는 섬 자체가 연꽃을 닮아 '연화도'라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북쪽 바다에서 바라본 연화도는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냅니다.
특히 섬을 둘러싼 기암절벽과 용머리 바위는 절경을 이루며, 해 질 녘 황금빛으로 물드는 바다 풍경은 여행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연화도는 또한 불교 순례지로 유명한 연화사가 있어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섬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연화도(통영)>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연화도(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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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승봉도 - 편안함을 주는 힐링 섬
인천에 위치한 승봉도는 그 모양이 봉황이 하늘로 오르는 것과 같아 '승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승봉도는 아름다운 해송림과 함께하는 해안산책로가 유명하며, 섬의 남쪽에는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완만한 해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래킹을 즐기기 좋은 촛대바위와 남대문 바위는 승봉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연 속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승봉도를 추천드립니다.
승봉도>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승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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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고도 -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보물섬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는 장고도는 그 모양이 장구를 닮아 이름 붙여졌습니다. 섬의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섬을 쉽게 탐방할 수 있으며, 특히 백사장과 청송이 어우러진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해안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은 바다낚시로도 유명하며, 섬 주위에 다양한 암초들이 있어 낚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고도에서는 태안 인근의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등의 크고 작은 섬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어, 다양한 자연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장고도>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장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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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월도/박지도 - 퍼플교로 연결된 보라색 섬
전라남도에 위치한 반월도와 박지도는 '퍼플교'라는 해상 목교로 연결되어 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반달 모양을 닮아 '반월도'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박지도는 박 씨가 처음 정착해 살았다는 전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두 섬 모두 섬 둘레에 해안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와 함께하는 낭만적인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퍼플교를 건너며 바다 위를 걷는 이색적인 체험과 함께 보랏빛으로 물든 섬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월도·박지도> 여행지 | 한국관광의별:대한민국 구석구석
반월도·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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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자연 속 힐링을 즐기며 떠나는 섬 여행
이번 가을, 청명한 하늘과 맑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세요. 자연이 주는 감동과 섬만의 여유로움이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이 5곳의 섬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